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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병X 권준욱교수님
무미건조 │ 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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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어? 익숙한 분이잖아? 하며 권준욱교수님 강연이 있다는게 반가워서 신청했다.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매일 생중계로 코로나19관련 브리핑 시간 내어 봤던나는 다행히도 아직 안 걸린 상태이지만, 당시 코로나 대유행 시킨 대구에서 거주하고, 주말마다 찾아뵙는 부모님이 기저질환자라 관심을 안가질 수 없었고 덕분에 팬데믹을 무사히 지나 일상을 보내고 있음이 고마워 포항과 거리는 좀 있지만 가서 감사인사라도 전하자는 생각에 가보았다.
강연 내용 메모 하면서도 ‘아 다 기억 못하는데 영상으로라도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끝나는 시간이 아쉽기도 했고. 권준욱교수님은 요즘 말도 안되는 시국에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사명이 뭔지 일깨워 주기도 한 강연이었고, 후배들에게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감염병X>를 출간 하신점도 높게 살만한 점이다.
개인적 얘기지만 “강의는 잊어도 독감은 맞으시라” 하셔서 나는 독감, 부모님은 독감, 코로나예방접종 모두 마쳤으며 기존에 맞아오던거라 후유증도 딱히 없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무나 사명감만이 다는 아니겠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과 헌신 해 주셨고 국가가 보호해 준 그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었다. 포항에선 직접 전하기엔 시간과 경황이 없었고 울렁증이 있어 여기 남긴다.
이 프로그램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려요. 12월 남은 10여일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