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성 마스터 클래스에서 준비해주신 일의 세계 강연에 참여한 것은 나에게 꽤 큰 자극이 되었다.

직장인으로 20여년 간 일해 왔던 내가 올해 자영업자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일이란 무엇일까 일하는 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직장인일 때보다 시간 내는 일이 자유롭지 않아 6번의 강연 중 단 2번 밖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제 1강 황성혜 부사장의 '나는 왜 일을 하는가'와 제 5강 이다슬 성우의 '이런 삶도 꽤 괜찮습니다'는 나의 삶과 일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주제로 신선하고 즐거웠다.

강연의 시간은 적당했고, 자유롭게 나누는 질의 응답은 흥미로웠지만 가끔 정해진 시간을 넘어 진행되어 귀가 일정을 걱정하게 하였다.

매번 잘 정돈된 강연장과 강연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미래지성 아카데미'에 감사드리고 더 다양하고 새로운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강연으로 내년 프로그램도 꾸며주시길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