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지막 강연인 박신양 작가님의 제 3의 벽을 통해 창작예술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벽이 단단한 자재로 공간을 분리하여 막는다는 것을 생각했었는데

무대와 관객과의 '소통의 벽' 이라는 것과 이를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들을

관객의 입장에서 해석하게 해줌으로써 자연스레 창작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박신양 작가님의 여러 작품을 통해 성향도 알 수 있었고, 작가의 표현 기법 및 해석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래지성' 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위해 훌륭한 연사님들을 초청하여 포항시민들에게 지성을 선사해주는 곳은

해당 클래스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마스터클래스' 답게 연사님들의 강연을 통해 나자신을 되돌아보며 각 강연 주제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이를 통해 참석자의 내면도 덩달아 업그레이드가 되니 아니들을 수 없게 됩니다.

포항에서는 이런 기회가 흔치않아서 소중한 시간이며, 좋은 기획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로써 내년 클래스도 잘 부탁드립니다. 기대하겠습니다!!